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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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모집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3.18 17: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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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까지 공관에 접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차세대 우수 인재를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2011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선발 모집을 실시한다.

재단은 학사과정과 석·박사과정에 각각 40명씩 총 80명의 인원을 선발한다는 계획 아래 2012년 3월 학기 입학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단 한국어 능력우수자의 경우에는 2011학년도 9월 학기 입학 대상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대학 편입 및 개별적으로 입학해 재학 중인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체적인 지원 자격을 보면 재외동포로서 거주국 국적 보유자이거나 거주국 영주권 또는 장기체류자격 보유자여야 하며, 학사 과정은 만 25세 미만, 석·박사 과정은 만 40세 미만이어야 한다.

재단은 특별히 지원자 중 한국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더불어 국내 기관에서 유사한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는 동포 역시 우대한다.

지원서는 거주국 주재 대한민국 공관에 해야 하며 접수 기간은 4월 29일 이내 공관이 정하는 기일까지로 한다. 원칙적으로 재단 초청장학생 접수는 해당 지역 공관을 통해서만 가능하지만 박사과정 지원자는 4월 30일까지 재단에 직접 서류를 제출하고, 지원사실을 알린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수학계획서 △학위(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추천서 △서약서 △건강증명서 △여권 사본 및 재외국민등록부 △ 유공동포 후손 증빙서류 등을 본인에 해당하는 항목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모든 제출서류는 본인이 직접 한국어로 작성해야 하며, 특히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자필로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모든 제출서류는 원본과 함께 한글로 번역·공증해 제출토록 한다.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에 선발되면 학비와 생활비가 지급된다. 또한 최초 입국과 최종 귀국에 소요되는 교통비를 지급하며 월 3만원 수준에 해당하는 보험도 가입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재단은 “재외동포 차세대 우수 인재를 발굴해 모국 교육기관 수학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재외동포사회와 모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적자산을 육성하는 한편 그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이번 장학생 모집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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