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길주장 주중심양 조선총령사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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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길주장 주중심양 조선총령사 회견
  • 연변일보
  • 승인 2002.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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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주정부 김진길주장은 중국 심양주재 조선총령사 문영근을 회견하였다.

김진길주장은 문영근총령사가 중국과 조선, 특히는 연변과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등 면에서 상호 교류와 합작을 위하여 많은 기여를 하였는데 특히 자치주창립 50돐기념행사에서 조선예술가의 지도로 집단무용이 큰 성공을 이루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정부는 조선과의 친선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조선반도의 안정과 발전에 일관적으로 깊은 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계속 연변과 조선과의 경제, 문화, 예술교류를 강화하며 변경무역이 더욱 활기를 띠도록 노력하겠다고 표했다.

문영근총령사는 김진길의 주장당선을 축하한후 다년간 주당위와 주정부가 자신의 사업에 방조와 지지를 준데 대해 감사를 드리면서 쌍방의 노력으로 경제, 문화, 예술 등 여러 면에서 교류와 합작이 매우 성공적이였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조선이 재해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연변에서 물심량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다면서 깊은 사의를 표했다.

문영근총령사는 조선의 국내정황과 국제정세에 대한 립장, 정책을 언급하면서 중국 연변과의 친선합작관계가 가일층 공고발전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김진길주장이 적당한 시기에 조선을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주정부 비서장 왕복생 등 관련부문 책임자들이 회견시 자리를 같이하였다.

1999년 하반년에 중국 심양주재 조선총령사로 취임한 문영근총령사는 이번에 리임을 앞두고 19일부터 20일까지 연변을 방문하게 된다.

정영철기자 - 2002년 12월 20일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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