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동포들을 돕기 위해 성금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지난 15일 “지진피해를 입은 재일동포의 사기진작 및 기초 생필품 공급 등을 위래 ‘재일동포 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온라인 네트워크(www.korean.net)를 통해서도 지진피해 재일동포를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펼치는 등 재일동포에 대한 내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동포재단은 2011년도 감액된 재일민단지원금 51억원에 22억원을 추가 지원하여 민단의 피해복구 노력에 가속을 더할 예정이다.

권영건 이사장은 “이번 지진피해를 입은 재일동포들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재일동포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 은 행 명 : 신한은행
  - 모금계좌 : 100-026-357691
  - 예 금 주 :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본국사무소
  - 문의전화 : 02-734-1164~5(민단 본국사무소)

김미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