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나은병원 관내 사할린동포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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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나은병원 관내 사할린동포 돕기 나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3.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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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와 의료법인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이 관내 사할린동포를 돕기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1일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최경환 부구청장, 하헌영 병원장 최창범 행정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나은병원은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외국인들이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 감면 등을 지원하고, 구는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배진교 구청장은 병원 관계자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상호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그리고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월말 기준으로 남동구에는 1,178명의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530명, 외국인 12,100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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