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서 우리 운전면허 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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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서 우리 운전면허 통용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3.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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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양국 정부 상호협정 체결

라트비아에서도 우리 정부로부터 발급 받은 운전면허를 인정 받게 된다.

우리 정부는 8일(라트비아 시간) 라트비아 정부와 ‘대한민국 정부와 라트비아 정부 간의 운전면허 상호 인정·교환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인해 라트비아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과 한국에 거주하는 라트비아 국민은 상대 국가에서 비영리 목적의 운전면허증을 상호 인정 받을 수 있게 됐다.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한)는 “이번 협정의 체결로 인해 라트비아에 체류·왕래하는 우리 국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라트비아와의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으로 우리 국민 정부는 세계 127개 국가와 운전면허 인정 관계를 맺게 됐다.

우리 정부는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서 생활하는 데 편익을 증진시킨다는 차원에서 해외에서 우리 운전면허의 효력을 인정받도록 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이에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해외 모든 국가에서 우리 운전면허의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3월 10일 현재 대한민국과 상대국의 운전면허를 인정하도록 협약을 맺고 있는 국가는 총 127개국이다.

아시아는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사모아,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캄보디아, 태국, 통가,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홍콩, 타이베이 등 22개국.

아메리카는 가이아나, 과테말라,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바베이도스, 브라질,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세인트키츠네비스, 아이티, 앤티카바부다, 엘살바도르, 우루과이, 칠레, 캐나다(온타리오주 등 9개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파나마, 미국(매릴랜드주) 등 19개국.

유럽은 그루지아, 그리스, 네덜란드, 그덴마크,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몬테네그로, 몰도바, 벨기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산마리노, 세르비아,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영국,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체코, 카자흐스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라트비아 등 37개국.

중동은 레바논,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 요르단, 예멘, 이라크, 카타르, 쿠웨이트 등 9개국.

아프리카는 가봉, 기니, 기니바사우,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니제르, 라이베리아, 레소토, 르완다, 리비아,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말리, 모로코, 보츠와나,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상투메프린시페, 세네갈, 세이셸, 스와질란드, 시에라리온, 알제리, 앙골라,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적도기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차드, 카메룬, 카보베르데,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튀니지 등 39개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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