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 개발, 국내 건설도 도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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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개발, 국내 건설도 도전해야"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3.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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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근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

장홍근 회장
“포스코가 만든 건물은 8.8강도 지진에도 전혀 피해가 없었어요. 경쟁사인 이탈리아 건설회사의 건물과 비교가 됐지요.”

장홍근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한인회장대회운영위원회 참석에 앞서 3월 초 한국을 방문했다. 국가보훈처, 재외동포재단 등을 연이어 방문한 그는 포스코 건설을 찾을 계획이라고 4일 말했다.

“브라질과 칠레를 연결하는 도로개발 계획이 한창이에요. 안데스산맥을 관통하는 대규모 사업이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사업에 우리기업도 도전을 해야 한다고 제안할 생각이에요.”

그는 사업이 완공되면 칠레가 중남미와 환태평양 국가들을 잇는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각국 건설사들이 브라질과 칠레에 와 있지만 건설공정을 대부분 제때에 맞추지 못하곤 하죠. 반면 한국 건설사들은 공정일자를 착착 맞춰 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요. 국내 건설사의 성공은 교민들에게도 자긍심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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