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한인동포들 남원 춘향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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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한인동포들 남원 춘향제 참가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1.03.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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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원 (사)종이접기 이사장 등 20여명 방문 계획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천경원 (사)종이접기 이사장과 일행이 오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남원시에서 열리는 '제81회 춘향제'에 참가한다고 3일 알려왔다.

남 이사장은 “한독문화협회의 종이접기 활동가와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 매듭과 다도를 소개한 한인동포들이 이곳에서 함께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며 “동시에 독일 현지인과 고전 무용 단체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춘향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춘향제향, 전국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숙종시대 속으로, 방자놀이마당, 요천생태체험, 사랑의 거리와 마당, 미꾸라지잡기, 씨름대회, 그네뛰기 등이 있다.

인근지역에서 철쭉이 활짝 열리는 시기와 겹쳐서 열려 내국인 손님과 함께 여러 외국인 손님들이 몰린다.

현재까지 참여하는 해외손님들도 상당수다. 자매결연을 맺은 이탈리아 베로나 시와 중국 염성시, 항저우 시에서도 축제기간 동안 이곳을 찾을 예정.

남원시 양선모 계장은 “일본 이나시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일본인들이 축제기간에 이곳을 찾을 예정”이라며 “한인동포단체 중 축제 참여에 관심이 있는 곳이면 힘닿는 데까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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