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대양주경제인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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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대양주경제인대회 개막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3.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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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노보텔서 2박3일 간 진행

호주 시드니에 대양주의 한인 경제인들이 모인다.

월드옥타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호주 시드니 노보텔 호텔에서 ‘한호 FTA 촉진대회 및 대양주 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3일 시드니한인회장 주최 환영만찬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4일 오전 한호FTA 체결촉진대회와 같은 날 오후 대양주경제인대회를 치른 뒤 5일 산업시찰 등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된다.

한호 수교 50주년과 월드옥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호주 최대의 소비시장인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올 행사는 한호, 한뉴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교민 경제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권병하 회장, 김우재 이사장, 박기출 수석부회장, 천용수 증경회장. 장익재시드니대회장을 비롯해 중국, 사우디, 바레인 등 각 지회장과 세계 각국에서 모인 월드옥타 회원들이 참석한다.

또한 존 알렉산더 호주연방 국회의원, 김진수 시드니 총영사, 황중하 코트라 센터장, 라클란 크루 호주 외교통상부 한호 FTA 담당관, 박영식 호주대사관 참사 등 다수의 대양주 경제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4일 FTA 체결촉진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호/한뉴 양국의 경제현황과 FTA 필요성, FTA 체결 시 업종별 기회요소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 FTA 추진에 대한 한국 정책, 호주의 한국시장 진출 확대 등을 주제로 한 5인의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다.

이어서 진행되는 대양주경제인대회는 대양주지역 월드옥타 현황과 차세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 대양주 지회 활성화를 위한 종합토론회 및 실행계획 수립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권병하 회장은 “세계 경제의 축이 서구사회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이 시대에 폭 넓은 마케팅 경험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OKTA 회원들이 대양주 지역활성화에 성공적 견인차 역할을 하여 양국 경제가 동반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회를 주관한 월드옥타 시드니 장익재 지회장은 “한민족 최대의 경제단체인 월드옥타가 한-호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이때에 양국 산업교류 확대를 위한 한호 FTA 체결촉진 대회를 여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양주 지역의 옥타 전 지회가 실질적인 활성화와 더불어 한호 FTA 체결성과가 조기 실현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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