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한인사회 축제 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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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한인사회 축제 분위기 ‘물씬’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2.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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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한인의날 막바지 준비에 박차

뉴질랜드 오클랜드한인회(회장 양희중)가 3월 19일 노스쇼어이벤트센터에서 열릴 2011년 한인의날 행사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한인회가 음식, 기업, 상품부스 등의 사전준비를 위해 한인회원들의 단체 및 개인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인들의 참가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인회는 올해 주요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된 미술작품 공모전 작품 접수를 11일까지 받는다. 유학생을 포함한 15세 미만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한국문화 또는 한국음식’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외 다수의 장려상에 시상하게 되며 작품은 오클랜드한인회(Suite #2, 2 Shea Tce, Takapuna, Auckland) 사무국으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한인의날 행사 당일인 19일 오후 2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자랑스러운 교민 대상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한인들도 마감을 서둘러야 한다. △효행 △봉사 △문화 △체육 △기업 등의 분야로 나눠 시상하는 자랑스러운교민 대상은 4일까지 추천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행사 무대에 올라 솜씨를 뽐내고픈 한인들 역시 4일까지 한인회 사무국을 통해 공연팀 신청을 마쳐야 한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민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이고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행사가 비단 한인들의 자축연에 그치는 것이 아닌 현지인들과 한인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마련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오클랜드한인회는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 설립을 위해 문화회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로고 선정에 나섰다. 한인회는 “한국적 이미지를 포함하고 뉴질랜드 현지사회와의 화합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될 로고 공모전은 4일까지 접수를 마감하며 역시 한인의날 행사가 있을 19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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