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루손한인회, 한비문화교류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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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루손한인회, 한비문화교류 잔치 개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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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교류의 장 만들어...

민족스포츠인 씨름경기가 타국 필리핀에서 펼쳐지자, 필리핀인들은 물론 지나가던 관광객들도 이같은 이색적인 광경을 흥미롭게 지켜봤다.(사진=필리핀 마닐라서울)

한인과 필리핀인들이 서로 어울리는 한비문화교류 잔치가 펼쳐졌다.

중부루손한인회와 필리핀 앙헬레스시는 공동으로 지난 11-12일 양일 간 ‘한비문화교류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앙헬레스시 바하니한(Bahanihan) 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인과 필리핀인 1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태권도 시범공연, 장기자랑대회, 씨름대회, 김중자 무용단과 트로트 신동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경험이 있는 김중자 무용단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고유문화를 그대로 보여줘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작년 한비문화축제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Pinoy Folk Dance, X-Crew 등 필리핀한류댄스팀들이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인기그룹의 멋진 춤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주필대한민국대사관,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중부루손경제인연합회, 앙헬레스 상공회의소 등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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