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당시 이모씨와 정모씨는 공장(한국인 운영)에서 퇴근하던 길이었으며,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오토바이에 탑승 중이던 괴한에 의해 피격됐다.
이들은 가슴, 머리, 척추 등에 총상을 입고 현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파라과이대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담당영사를 병원으로 파견,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현지 경찰을 면담하고, 파라과이 거주 한인동포를 대상으로 한 강력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신속 공정한 수사 및 조속한 범인 검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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