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 ‘글로벌 e스쿨’ 통해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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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글로벌 e스쿨’ 통해 거듭난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1.01.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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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재단, 언어→한류‧정치‧경제‧산업 프로그램으로 전환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 이하 재단)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회 한국학 국제회의에서 인도네시아 국립대(인도네시아), 말라야 국립대(말레이시아), 출라롱콘대(태국),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4개 주요대학과 ‘글로벌 e-스쿨’ 협약을 맺었다.

‘글로벌 e-스쿨’은 재단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학을 언어 중심에서 한류, 정치, 경제, 산업(IT,자동차)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새로 도입한 학문보급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글로벌 e-스쿨’의 강좌는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서울지역 7개 주요 대학의 분야별 전공교수들이 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3월부터 동남아 지역 주요 대학에 서비스 되는 강좌는 ‘한류와 아시아 팝문화’를 비롯해 ‘한국의 자동차 산업-한국의 경제 사회적 발전’, ‘e-정책 이론과 전략’, ‘세계화와 한국의 재벌’ 등으로 동남아 지역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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