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크링하우젠한인회, 새해맞이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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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크링하우젠한인회, 새해맞이 축제 개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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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크링하우젠한인회(회장 신진경)가 지난 8일 새해맞이 잔치를 Herne시에 소재한 Akademie Mont-Cenis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순기 재독한인총연합회 부회장, 고정호 두이스부륵한인회장(중부B지역회장), 주독대사관 고재명 영사, 최수자 복흠한인회장 등을 비롯해 동포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진경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이번 행사에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와 사랑으로 덮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윤순기 부회장은 최병호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축사를 전했다. 축사에서 “지혜의 동물인 토끼해에는 한인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함께 교민들이 성공적인 삶을 이룰 것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나누는 교민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주독대사관 고재명 영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공동체 의식을 통해 성취를 일궈낸 값진 한 해였다”며 “새해에도 공동체 의식을 더욱 함양해 단결된 한인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진행된 2,3부에서는 저녁식사와 함께 한국민요, 댄스, 악기연주 등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많은 한인들은 ‘대전 부르스’, ‘김치타령’ 등 익숙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4대 회장을 역임한 김이수 전 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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