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궁도협회 아르헨티나지부 통일정(사두 윤달수)은 창립 14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오후 통일정 궁도장에서 20여명의 사원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 14주년 통일정 사두배 및 지부장배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궁도대회에는 박중호 궁도협회 지부장을 비롯해, 오영식 체육회장, 김규석 육군동지회 회장, 홍연선 한글학교협의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달수 사두는 통일정 창립 14주년을 맞아 선배들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통일정은 옛날 선조의 얼을 이어가며 교민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로 더욱 건실하게 나갈 것이며 특히 이번에 젊은 층을 많이 흡수해 더욱 활기찬 통일정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영식 체육회장은 “올해도 궁도인들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라고, 회장단의 손만 보지 말고, 손이 가리키는 목표를 보며 단합하기 바란다”며 “단체의 통일된 복장처럼 똘똘 뭉쳐 한인사회의 큰 힘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경기에 앞서 윤달수 사두는 지난 2년 간 통일정을 위해 수고한 김용현 전 총무와 권의덕 전 사두에게 회원들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대회는 3순다점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