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랜드주한인회, 수재 의연금 접수중
상태바
퀸스랜드주한인회, 수재 의연금 접수중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1.01.19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퀸스랜드주한인회(회장 김종원, 사진)가 지난해 연말 호주 동북부 퀸스랜드주를 강타한 폭우로 인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퀸스랜드주한인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해를 입은 한인가정의 피해 접수와 수재 의연금 접수를 공지했다. 또 주변국 한인회장들에게 메일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에 퀸스랜드주를 강타한 전례없는 최악의 홍수로 인해 퀸스랜드 중부와 남부지방의 가옥과 건물들이 침수됐으며, 길이 끊기고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외신들은 이번 홍수로 14명이 사망하고 90명이 실종되는 등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수천여명의 수재민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워렌 맥키빈 호주중앙은행(RBA) 이사는 "이번 홍수 피해 규모가 국내총생산(GDP) 1%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주 GDP의 1%는 130억달러로 당초 피해 예상액의 두 배 수준이다.

다행히 한인동포사회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가구 및 옷가지 등 물에 잠기는 등 수해를 입은 가정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퀸스랜드주한인회는 밝혔다.

현재 퀸스랜드주한인회는 계속해서 피해 상황과 수재 의연금을 접수중이다.

피해가정접수처: 퀸스랜드주 한인회 전화 07)3393-0024 또는 0433-808-824

수재 의연금 접수계좌: 예금주 : The Korean Society of QLD 
                             은행명 : ANZ Bank 
                             계좌번호 :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