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미주한인의 날’로 입법화 해...
미국 메릴랜드주가 1월 13일을 ‘한인의 날’로 제정했다.
가지올라 상원의원과 수잔리 주하원의원(민주)은 지난 13일 애나폴리스 소재 주의회에서 한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미주한인의 날’을 입법화했다고 발표했다.
수잔리 주 하원의원은 “미주한인의 날을 입법화한 것은 한인들이 메릴랜드에서 그동안 기여한 공헌이 인정된 것”이라며 “앞으로 한인들은 직장에서 휴가를 자유롭게 낼 수 있고, 교사들은 학교에서 한인의 날에 대해 교육 및 기념행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범 한인연합회장, 신근교 전 수도권한인회장, 박충기 교육위원, 박병훈 주류회장, 린다 한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 고문 등 한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금이 1903년 1월 13일 한인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한 시기와 맞물린 시기인 것 같다”며 한인들의 업적과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