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영방송(PBS)에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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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영방송(PBS)에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 방영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1.01.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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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높아지고, 한국관광 수요 증가될 듯
지난 8일 방영된 Rudy Maxa’s World 한국편 방영장면 사진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민민홍)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홍보의 일환으로 미국 공영방송(PBS)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이번 한국관광 프로그램의 방영은 공사가 여행전문 프로그램인 Rudy Maxa's World의 한국편 제작을 지원하여 성사된 것으로 동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겸 호스트인 Rudy Maxa씨는 작년 6월 한국을 방문, 한국여행편을 제작했다.

Rudy Maxa's World는 Emmy와 CINE Golden Eagle Award 등을 수상한 바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전문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한국편은 작년 11월 말부터 PBS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방영되기 시작했으며 뉴욕, 뉴저지 지역은 지난 8일 오후 8시30분 NYC Life TV를 통해 첫 방영됐다.

이번에 방영된 한국 여행편은 “Spicy”한 맛과 건강식으로 최근 미국인들의 입맛을 끌고 있는 한국음식, 쇼핑매력, 경제발전상 등 서울의 현대적 모습과 함께 UNESCO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경주, 안동과 전주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도시들을 소개, 미국 주류시장(Main Market)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Rudy Maxa’s World는 과거 일본, 태국 등 아시아 국가편을 반영한 바 있으나 한국편의 제작, 방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뉴욕지역 외에도LA(KCET, KLCS), 시카고(WTTW, WYCC), 워싱턴DC(WETA, WHUT) 등 미국 주요 도시의 100여 개가 넘는PBS 채널에서 향후 수년간 지속 방영될 예정이며, 위성방송인 Travel Channel International을 통해서 유럽, 중동 등 118개국에도 방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소장을 원하는 시청자를 위해 Rudy Maxa 홈페이지(www.maxa.tv) 를 통해 DVD로도 판매된다.

뉴욕지사 측은 "이번 Rudy Maxa's World 한국편 외에도 신규로 제작되는 13개 타 국가 Episode에도 각 2회의 한국관광 홍보영상(10초)이 방영되도록 하여 미국 소비자들에게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방한 수요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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