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서 KBS 전국노래자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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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서 KBS 전국노래자랑 열린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1.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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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한국인회 주최로 오는 16일 개최
지난 2009년 중국선양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KBS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2009년 중국 심양에 이어 이번에는 청도를 찾아간다.

청도한국인회(김동극 회장)는 “오는 16일 ‘설날특집 KBS 전국노래자랑 청도편’이 청도 국신(이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까지 중국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송해 선생이 MC를 맡고 재중한국인, 중국조선족 동포 및 중국인들이 노래자랑에 참가한다.

청도한국인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이미 지난달 13일부터 신청자 접수에 들어갔으며 지난 6일과 9일에 1,2차 예선을 진행했다. 예선통과자는 오는 16일 본선에 참가하게 되며, 이날 녹화된 내용은 설날특집으로 방영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현철, 현숙, 김용임, 박상철, 박현빈, Miss A, SG 워너비, 채연, 유키스 등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여서 재중한국인은 물론이고 한류스타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도한국인회는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친선도모, 우호증진을 위하고 한국의 문화를 청도에 홍보하고, 청도를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번 행사가 동포들의 문화생활에 풍요로움을 더해주고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는 재중한국인 10만명과 중국동포 20만여명이 밀집해 있는 중국속의 코리아타운으로 이번 행사가 중국에서 전례 없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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