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르헨티나 씨름협회장에 유정모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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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르헨티나 씨름협회장에 유정모씨 선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01.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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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르헨티나 유정모 신임씨름협회장
재아르헨티나 씨름협회(회장이규화)는 지난 2일 오후 한인타운 사무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유정모씨(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씨름협회 역대회장과 임원 및 선수들이 참석한 총회는 감사보고와 사업 계획에 따른 업무보고와 2010년 연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규화 회장의 이임인사를 들은 후 신임회장 선출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이임인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 스포츠인 씨름을 사랑하는 회원들과 선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 덕분에 대과 없이 협회를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면서 “새로 선출되는 신임 회장단은 아르헨티나에 한국의 씨름을 널리 보급 발전시킴과 동시에 협회가 동포사회의 모범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한민족의 대표적인 민속씨름을 통해 아르헨티나 국민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의 응집된 힘과 끈기, 그리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능력과 책임 있는 신임 임원들로 새로 회장단을 구성하고 대회가 없는 동안의 결속을 위해 3월 경 골프단을 결성,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씨름협회는 조만간 정기총회를 소집, 신임 회장단이 마련한 2011년도 사업계획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하고 총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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