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예총미술협회(회장 권용섭)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LA Gaia 갤러리에서 송구영신전시회를 가졌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며 우리 문화는 모든 외교, 경제의 첨병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독도로 가는 토끼’ 외 26점의 작품을 선보인 권용섭 씨를 비롯해 김선희, 황은식, 몰간김, 김미애, 안젤라오, 최부성, 최길희, 윤장균, 여영난, 권청실, 정동일, 서상윤 등 13명의 한인 회원들이 참여했다.

한편, 미주한인미술협회는 지난 한 해 워싱턴세계한인지도자대회에서 독도 수묵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시카고전, 얼바인한인의날 초대전, 캘리포니아 주정부 청사전 등 꾸준한 전시를 통해 한국미술을 알리는 데 이바지해 왔다.

지난 12월에는 대구 세계한상대회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한국 국회의사당에서 진행한 ‘미주 독도의병대 독도그림전’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협회는 2011년 새크라맨토, 오클라호마, 뉴욕, 한국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