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뉴욕한인회 문화상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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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뉴욕한인회 문화상품 기증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12.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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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거북선 모형 등 1백만원 상당 90점 기부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맹영재 국장(왼쪽 두번째)이 문화상품 기증서를 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이 뉴욕한인회에 다양한 문화상품을 기증하기로 해 화제다.

이번 기증은 현재 본국을 방문 중인 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이 지난 9일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강성만 사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강성만 사장은 “뉴욕한인회가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립중앙박물관은 뉴욕한인들의 역사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정의 문화상품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뉴욕한인회에 기증된 문화상품은 숭례문, 거북선, 기와집 모형 등 시가 100만원 상당의 90여 점이다.

하용화 뉴욕한인회 회장은 “본국 방문 중에 이렇게 뜻깊은 성과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기증받는 문화상품은 한인 2세들의 뿌리교육과 역사의식 함양에 훌륭한 교육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매년 뉴욕 일원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문화상품을 뉴욕한인회를 통해 지원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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