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회는 캘거리 한인 장로교회에서 김문자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전아나 회장의 환영 인사말에 이어 한인회 정화용 부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김 명예장관은 1960년대 후반부터 워싱턴 주 시애틀에 서 펼친 교육사업과 한인사회의 위상, 특히 한인 청년 들을 미국 주류사회로 진출시켰던 경험담을 전할 때에는 참석 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강연이 끝난 후 많은 학부모들의 질의가 두 시간여 동안 계속되는 등 질의자와 응답자 모두 마음을 터놓고 이민 생활의 실상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참가자들이 전했다.
서울대를 나온 김 명예장관(오른쪽 사진)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시애틀한인회장을 지냈고 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 감사, 민주당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9월 미국 정부로부터 명예장관(Kitchen Cabinet)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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