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호텔 옆 MCA(Malaysia Chines Association)홀에서 저녁 6시부터 3시간동안 펼쳐진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이용준 대사, 말레이시아 한인회 이광선 회장을 비롯해 한인회 임원들과 학부모, 학생 등 1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해를 거듭할수록 청소년들의 관심과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청소년 예능 한마당은 현지 동포청소년은 물론 현지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의 참여를 적극 장려해 한․마 청소년 행사로서는 유일한 대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한국 청소년 11팀과 말레이시아 청소년 12팀이 참가해, 노래, 비보이 댄스, 그룹사운드, k-pop 댄스, 악기연주, 풍물놀이, 말레이시아 전통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대사관에서 기증한 피아노와 대한항공에서 기증한 항공권, 한인회 임원들이 기증한 핸드폰 2대, 디지털 카메라 2대 등이 행운권 추첨을 통해 지급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광선 회장은 “청소년 여러분들의 다양한 장르의 환상적인 무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여러분 평생에 잊지 못할 오늘의 아름다운 추억을 후배들에게 물려줬으면 좋겠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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