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억울한 일’ 겪었다면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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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억울한 일’ 겪었다면 연락주십시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11.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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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 최초의 주정부 승인 공인 탐정회사 대표 이순기씨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뉴욕 한인동포 최초로 미국 정부가 인정하는 공인탐정 자격증을 취득한 (주)미리암 공인 탐정회사가 플러싱에 문을 열었다.

지난 16일 본지에 보내온 내용에 따르면, 미리암 공인 탐정회사 는 뉴욕경찰(NYPD)출신인 이순기씨(미리암 탐정 대표, 사진)가 맡았다.


이 대표는 그 동안 퀸즈지역 순찰경관과 아시안 범죄 언더커버 활동, 고등학교 청소년 담당, 갱 전담반 및 마약 검사관, 경찰 신병 자격 심사부 그리고 경찰국 시스템 네트워크 매니저 등을 역임한 후 한인 경관으로는 처음으로 정년 퇴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경관직을 하는 동안에 한인사회의 주변의 크고 작은 일들을 돕고 이를 해결해 주면서, 공인탐정이 한인동포 사회에 꼭 필요한 일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퇴직을 하자마자 뉴욕 주정부로부터 공인탐정 업체 면허, 범죄자 추적과 체포 면허, 그리고 경호원과 경비원 등 사설업체 경비면허 등을 취득한 것.

그간의 다양한 경력과 정확한 법적인 정보를 토대로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수사관으로 근무했던 NYPD 형사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미국 전 지역과 캐나다까지도 모든 조사가 가능하다.

이 대표는 또 “불법회사들의 부당한 사건의뢰나 조사로 피해 보는 사례를 근절하고 건전하고 합법적인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일할 탐정들과 경호원, 경비원들을 교육하고 주정부 시험 준비반을 통해 자격증취득을 도와 한인사회에 자격을 갖춘 인력을 많이 배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고국과 연계해 한국에 취업하는 지원자들의 자격증이나 학력 위조, 성범죄자 색출과 마약 검사를 통해 기업이나 학원가의 피해 사례도 근절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미국을 범죄 도피처로 생각하는 한국에서 도망 온 범법자들을 색출하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게다가 미리암 탐정사무소에서는 한국.미국인의 학력검증, 경력검증, 신상내용검증, 범죄기록, 주거지확인 등 다양한 신원조회가 가능하다. 또 미국인 성범죄조사는 무료로 당일결과를 알아낼 수 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정치사범, 경제사범, 범법자, 도망자, 가출자, 실종자들의 소재파악과 각종 비리, 사기, 사고 등 민사사건, 형사사건에 필요한 조사와 증거수집, 개인 및 사업체의 행동감시의 업무는 물론 신변, 재산보호에 필요한 경호업무까지 제공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법원에는 증거 자료로 제출할 서류 작성 등 제반업무도 지원한다.

미리암 탐정사무소에서는 얼마전 NYPD경찰지원 요령 안내 무료 세미나를 열었고 지난 8월 7일(토)에는 개업기념으로 헤어진 가족 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헤어졌던 가족들이 재회를 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앞으로 연례행사로 이루어질 ‘가족찾기 이벤트’는 미국 내 거주하며 소식을 알지 못해 안타까운 가족을 이어주는 교량역할을 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 될 예정이다.

미리암 탐정사무소 주소는 163-10 Northern Blvd. #204, Flushing, NY. 11358 (B’way Plaza) 로 전화는 718-321-0300(남자탐정), 718-463-0300(여자탐정)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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