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한국 청소년상담센터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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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 한국 청소년상담센터 만들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0.11.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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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문화패‘홍두깨’, 건립기금 모금 공연 개최
북경문화패 ‘홍두깨’가 북경에서 자라나고 있는 한국 청소년들을 상담센터 건립을 위한 첫 번째 모금행사로 한국 전통문화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7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라이광잉 DVC문화센터(21세기 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북경 한국청소년상담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사물놀이1(영남가락), 한국무용, 관현악 합주, 사물놀이2(웃다리풍물), 봉산탈춤, 판굿(설장구, 상모), 강강술래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북경 한국청소년 쉼터 및 청소년 상담센터 공간 마련을 위한 모금’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를 외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국 청소년들과 중국인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숫자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이중 김익기 동국대학교 교수는 '중국 유학 한국청소년의 규모 추정과 적응 실태'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초등학교 조기유학생과 어학연수생들의 숫자는 특히 조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06년 내놓은 통계에는 유학생 2만8,400여명으로 나타났지만, 중국 북경청산학원에서 제시한 자료에는 유학생 3만 9,000여명 연수생 4만 8,000여명 등 9만여명에 가까운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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