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 화동 오고가며 친목 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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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 화동 오고가며 친목 다지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11.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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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한국인회 산동연합회와 화동연합회가 지난 5~6일 산동지역 연태 치샤에서 친목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년 두 번 있는 양 연합회의 교류행사 중 하반기 행사.

상반기인 5월 화동 남경에서 열린 교류행사에 이어 5개월 만에 다시 한국인회장들이 서로 만나게 된 것이다.

똑같이 2006년에 탄생, 신생 연합회 측에 속하는 두 연합회는 이처럼 교류행사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어김없이 한번은 화동에서 한번은 산동에서 형제처럼만나면서 친목을 다지고 있는 것.

이번 행사에서는 한정현 산동연합회 회장, 도학노 화동연합회 회장을 비롯 30여명이 지역 회장들이 참가했다. 5일 회의에서는 양 지역 친선을 위한 교류의 밤 행사가 열렸고, 6일에는 교류 골프대회를 가졌다.

점차 교류행사를 열다 보니 점차 양 연합회가 함께 생존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수익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CT&T의 중국진출과 두 연합회의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전동차 회사인 CT&T는 지난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세계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의 의전차로 선정돼 주가를 올린 기업.

이미 상반기에 행사에서도 산동·화동연합회는 참석자들 네트워크를 이용한 지역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한 토론과 더불어 수익사업과 교민 복지 사업에 대해서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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