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자 단체 투표참여 캠페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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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자 단체 투표참여 캠페인 돌입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10.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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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민권센터와 뉴욕이민자연맹(NYIC) 등 뉴욕의 12개 단체들은 2010년 중간선거를 맞아 이민유권자 투표 참여 캠페인에 돌입했다.

아시안과 라틴계, 유대계 단체들이 망라된 이들 단체들은 지난 18일 뉴욕이민자연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민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했다.

이민정책연구소(Immigration Policy Center)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뉴욕주에는 현재 100만명 이상의 이민유권자가 등록된 상태로 이번 선거의 주요 접전 선거구에서 당락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유력한 정치세력으로 판명되고 있다.

이에 이번 캠페인 참여 단체들은 오는 11월 2일 본 선거일까지 각종 홍보수단을 동원해 이민 유권자들이 최대한 투표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민권센터는 한인 유권자 3,500명을 대상으로 전화걸기를 실행하고 있으며 내주에는400명의 한인 유권자 가정을 직접 방문, 투표참여 안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티븐 최 민권센터 사무국장은 “이번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연방과 지역차원 이민정책 향방이 크게 영향 받는다“며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올바른 이민정책을 펼칠 정치인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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