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로 보는 수출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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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로 보는 수출상담회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10.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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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경제인의 요람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월드옥타)는 전세계 61개국 113개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현재까지 약 6,200여회원이 있으며 여기에 차세대 해외한인 경제무역인 6,800여명이 옥타와 인연을 맺고 있다.

월드옥타의 대표행사로 자리잡은 수출상담회는 매년 2차례 진행된다. 상담회는 최근 5년간(2005-2009)4,700여 해외 한인경제인과 2,200여 한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상담액수는 집계가 시작된 2007년 약 3,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08년 약 9,500만 달러, 2009년 1억 8,0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7년도는 수출상담회가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한 시점이다. 이전에 열렸던 상담회는 옥타 자체적으로 진행한 소규모 상담 형식이었음에 반해 2007년부터는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MOU를 맺고 지자체 지원하에 대대적인 중소기업 상품전시회를 개최한 것.

수출상담회가 활성화 되자 협회 회원수가 2007년 4,000여명에서 2008년 5,200명으로 30%가 증가하는 등 협회 규모가 성장하는 또다른 계기가 됐다.

고석화 월드옥타 회장은 “수출상담회, 국제위원회 같은 협회 주요행사가 회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국 중소기업 간 교역을 통해 이뤄진 수출액은 밝혀진 액수만 7,500억원(6억2천만 달러, 1달러=1,200원 기준)에 이른다”고 말했다.

게다가 수출상담회가 포함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월드옥타 내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동포경제인이 2007년 270명에서 2009년 서울대회에는 750명이 참가했으니 이는 최근 5년새 130% 성장률을 매년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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