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부품소재 수출활성화 ‘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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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부품소재 수출활성화 ‘길’ 찾는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10.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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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본격 공론의 장 예상

전세계 녹색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정부는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중소기업청에서는 2013년까지 녹색 부품/소재 전문 중소기업을 1천 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세계 각지의 한인 경제인들도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반 성장에 공감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녹색산업 분야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예정이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대표의원 안경률)은 오는 28일(목)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내 녹색산업 부품소재의 수출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세계 61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경제무역인 500여 명과 포럼 소속의원 20여 명, 포럼 자문위원단, 국내 녹색산업 관련 중소기업체,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55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날 우태희 지식경제부 부품소재 담당국장은 ‘부품소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및 지원’을 박기출 월드옥타 싱가폴 지회장은 ‘부품소재 시장의 현황과 자동차 부품소재 케이스 성공사례’를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전문가 초청 토론에는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전략 본부장, 곽동운 KOTRA 해외마케팅 본부장, 윤조셉 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이 참석해 부품소재 관련 중소기업 대표들과 국내 녹색부품소재 경쟁력과 미래전략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실제 재외동포 경제인들 중에서 녹색산업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인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동포기업 중 대표적인 녹색기업으로는 폐기물 리사이클링 업체인 이웨이스트센터가 있다. 이미 18개 중소기업과 상담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게다가 G-Fair 참가 기업 중 그린 산업관으로 등록된 기업은 50곳 이지만, 첨단부품소재관, 생활용품관 등에서 친환경 녹색기술을 이용한 제품을 전시하는 기업들을 모두 합치면 약 200여 개 기업이 녹색산업 관련 기업이다.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녹색성장을 위한 연구는 그 동안 꾸준히 진행돼 왔다. 지난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양주 활성화 대회에서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바 있으며, 지난 4월 포럼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 지원책, 해외시장에서의 유망 제품과 시장개척 전망 등 논의가 이뤄졌다.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재외동포 경제적 역량을 한데 모아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고, 경제 문화시대 구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해 재외동포 사회 및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1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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