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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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10.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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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비즈니스 서밋을 활용하세요"
한국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특별한 업무를 담당한다. 올해 최대 이슈로 떠오른 ‘G20 비즈니스 서밋 집행위원장’이 된 것이다.

“정상회의에 함께 하는 비즈니스 서밋은 세계경제 회복을 정부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해 성장동력을 확보하자는 뜻으로 G20정상 뿐만아니라 G20비회원국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CEO 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오 부회장은 특별히 동포기업인들에게 부탁했다.

“우리나라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세계각국 현지 동포기업인들의 홍보와 협조가 절실합니다. 특히 의장국 자격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가 가져올 '코리아 프리미엄' 효과가 현지 동포들의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오 부회장은 이번 G20정상회의에서 의장국 한국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에 서는 모습이 전세계 곳곳으로 방영되면서 현지 동포들에게도 확실한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 예상했다.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G20 개최의미를 홍보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G20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을 동포들의 사업에 적극 활용하기길 바랍니다.”

오 부회장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50년대 최빈국에서 최단기간 원조국으로 변화한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고, 최근 침체된 세계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한국의 모습이 현지 한인동포들에게 자부심을 가져줄 것이라 믿었다.

오 부회장은 오는 26일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700여 동포기업인이 모인 가운데, ‘G20와 비즈니스 서밋’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동포들에게 설명할 예정.

한편, 서울대 출신의 오 부회장은 79년 행정관으로 입부한 뒤 85년과 95년 그리고 2004년 3차례나 주미대사관 상무관을 지냈고 청와대, 국무총리실 등 주요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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