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참정권은 반쪽짜리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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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참정권은 반쪽짜리 권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10.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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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 회장 <해외동포 참정권과 복수국적> 출판기념회

“미국 한인사회에서 대통령을 만들면 우리나라의 영토는 그만큼 넓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인들이 미국에 1,000만명이 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외동포와 관련한 이슈에 대해 과감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남문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그가 지난 22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국내 여야 국회의원들을 비롯, 약 700여명을 초청해 책 <해외동포 참정권과 복수국적>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덕룡 국민통합특보, 홍준표·조진영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성곤·김영진 민주당 국회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국내 정치계 인물들이 다수 참석했다.

또한 민병철 건국대 교수, 가수 설운도씨,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해병대전우회, 범국민실천운동본부, 대한민국무술총연합회, 한국청년협회 등 다방면의 인물들과 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그는 “현재 참정권이 주어졌지만 아직 반쪽짜리 권리 회복에 불과하다”면서 “우편투표가 반드시 도입돼야하고 나아가 복수국적이 완전히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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