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표팀 아르헨티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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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표팀 아르헨티나 도착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0.10.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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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오는 31일까지

오는 3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세계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여자선수단이 지난 15일 아르헨티나에 도착했다.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해 오영식 아르헨티나 체육회장을 비롯 호선국 재아 골프협회 부회장, 김현근, 서언수, 윤성철 씨 등 골프협회 임원진과 김칠성 씨가 공항에 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올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골프장과 올리보스 골프장에서 여자부 55개국, 남자부 73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남녀 각 4라운드 스트로크 경기로 이루어지며 단체전(3Best2) 및 개인전 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여자부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남자부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데 대회에 참가한 한국팀 선수들은 모두 오는 11월 개최될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멤버다.

이날 도착한 여자선수단은 강형모 씨(KGA이사, 선수강화위원회/유성골프장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김종일 국가대표 코치, 김동욱 대한골프협회 상근부회장, 김지희(육민관고 1학년), 김현수(예문여고 3학년), 한정은(재주고 1학년) 선수로 모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오영식 체육회장은 "한국선수단이 아르헨티나에 머무는 동안 교민 2세 꿈나무들을 모아 유익한 세미나를 마련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이 기회에 대한 골프협회 아르헨티나 지부 설립을 위한 가능성도 타진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아 골프협회(회장 이승희)에서는 동포 2세 골퍼들이 한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도록 논의 할 예정이다.

한편, 한연희 국가대표 감독, 오철규 사무국장, 김민휘(신성고 3학년), 박일환(속초고 3학년), 이재혁(아포고 2학년) 선수 등 남자 선수단은 오는 23일 아르헨티나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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