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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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은?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10.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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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 열렸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프랑스의 다쏘시스템즈와 DGFEZ가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으로부터)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엘리자베트 로랭 프랑스 대사,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즈 회장,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모습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의 중심인 지식기반서비스업과 지식기반제조업에 특화된 '글로벌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이다. 2008년 조성이 시작돼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되며, 사업규모는 39.5㎢에 달한다.

대구 경북 지역주민들은 이를 통해 그동안 침체된 대구경북지역의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기대가 크다.

투자의향을 지닌 동포기업인들에게 주는 혜택도 상당하다. 박 청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분야와 투자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5년간 소득세 및 법인세 100%에다 추가적으로 2년간 50% 감면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세계의 굴뚝으로 등장한 중국과의 교류에도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베이징사무소에 문을 연 '원스톱 비즈니스 라운지'는 지역 업체의 중국진출과 중국인관광객 유치를 지원하지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중국기업의 투자 유치상담업무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DGFEZ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소를 가져다 주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내 위치한 봉무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지구‘에는 지난 5월까지 푯말만 남아있었던 곳에 4~5층 수준의 상가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그 반증.

그중 하나는 지난 6월에 10블록 내 포스코건설이 추진하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아파트 분양이 지난 9월말까지 80%의 분양이 이뤄지는 등 성황을 이룬 것도 주목할 만하다. 결국 DGFEZ가 지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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