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행사 사할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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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행사 사할린 열렸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0.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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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뜻을 길이 전하려는 사할린동포학생들
올해로 564돌 한글날을 맞아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기념행사를 열렸다.

사할린한국교육원(원장 김인숙)이 주최한 ‘한글날 기념 한글학교 축제’가 지난 9일 사할린 문화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국어학교 교사, 학생, 동포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한글의 유래 동영상을 시작으로, 한 구역 한글학교 장기자랑, 예술위원회 파견강사와 함께 하는 난타공연, 에트노스예술학교의 전통민속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 하여끔 한글날의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하게 했다.

김인숙 원장은 “한글을 쉽게 배워 널리 백성을 이롭게 하려는 세종대왕의 뜻을 사할린동포학생과 교사들에게 전함으로써 한글을 좀 더 열심히 배우도록 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시각, 한인연합회(회장 김홍지)가 주관하고 정의복권재단(김복곤)이 주최한 ‘세계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로지나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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