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우편투표제 도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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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 ‘우편투표제 도입’ 촉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10.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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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김성곤, 박선영 등 세계한인의 날 국회기념식에서

지난 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는 국내 각 정당 국회의원들이 모여, 세계한인의 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가 ‘세계한인의 날 국회기념식’이라는 이름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나라당 김무성, 민주당 김성곤, 자유선진당 박선영, 민주노동당 권영길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남문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헬렌 장 미주 중남부한인회연합회장, 천순복 북부이태리한인회장, 제임스 김 독도지킴이 이사장 등 동포사회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W-KICA 상임대표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의 기념사, 송월주 전 조계종 청무원장 등의 격려사 발표가 먼저 진행됐다.

이어 미주한인의 날 제정에 앞장선 윤병욱 미주한인재단 명예회장에게 세계한인교류협력 대상을 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지만 윤 명예회장이 몸이 아파 불참한 관계로 동생인 윤병천씨가 이를 대리 수상했다.

이어 1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옮겨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념식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재외국민 투표방법으로 우편투표제를 도입할 것 △해외한인청을 신설할 것 △한인교육지원 예산규모를 확대할 것 △일제강점기 과거사 청산과 피해동포에 대한 외교적 해결을 노력할 것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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