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의 날 축제 성공리에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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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의 날 축제 성공리에 끝나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0.10.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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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공원 올림픽 볼리바드 등지에 태극기 물결
미국의 힘은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제37회 로스앤젤레스 한국의 날 축제가 지난 9월30일 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에 걸쳐 LA에 있는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렸다.

특히 2일 오후3시부터 열린 코리안 퍼레이드에서는 한국에서온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퍼레이드 그랜드 마셜로 참석했고, 개막식이 열린 30일 7시에는 김연아 선수가 참석했다.

이날 오픈닝 행사에서는 김문수 경기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이정현 한나라당의원, 미셜 박 조세형평위원, 테리하라 LAPD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LA한인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상징하는 코리안 퍼레이드 행사에는 올림픽 블로바드가 온통 한국의 물결로 뒤덮였다. 대형태극기, 한복의 고운 맵시와, 마칭밴드, 절도있는 군의장대의 묘기,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의 꽃차와 행렬들이 한인들 이민초창기의 애환이 담긴 올림픽 블러바드를 수놓았다.

퍼레이드가 끝난후에는 주부가요열창과, 청소년 탤런트 쇼가 열려 축제의 마지막을 달궜다.

현지 젊은이들은 "이번 행사는 오랜시간의 미국경기침체에 힘든 한인들에게 커뮤니티 차원에서 새로운 용기를 북돋고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활력소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배무한 LA한인축제재단 회장은 “우리미래의 주역인 한인2세들에게 고국을 향한 자부심을 그들의 순수한 마음에 심어 주고자 노력했고, 이번 축제를 풍성하게 성취해 냄 으로서 축복된 미래를 후손들에게 넘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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