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뉴욕한인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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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뉴욕한인회 방문
  • 이현수
  • 승인 2010.10.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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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으로 세계인에게 평화 메시지 전하겠다”

지난달 30일 뉴욕에 도착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뉴욕한인회 방문으로 뉴욕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허 시장은 “뉴욕일원 한인들이 미국사회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부산은 국제화, 세계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포사회가 부산시와의 교류 협력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는 말로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 시장은 “코리안 퍼레이드에 조선통신사 행렬을 등장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세계 평화를 향한 부산시 문화사업의 의의가 세계인들에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하용화 뉴욕한인회장은 “국제화, 세계화 시대의 흐름에서 우리가 세계를 주도해 나가려면 재외동포사회와 본국 지자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부산광역시가 동포사회 행사에 관심을 갖고 대규모 지원을 해준 것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장은 2일 코리안 퍼레이드 조선통신사 행렬 정사를 맡아 행렬에 참여하며 일본 UN 대사와 국서를 교환하는 의식을 갖는다. 이번 국서교환식은 과거 임란이후 조선과 일본이 전쟁의 상처를 딛고 동북아시아 평화를 이끌었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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