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변호사 DB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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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변호사 DB 구축된다
  • 강효흔 재외기자
  • 승인 2010.09.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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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변호사협, 시카고 총회서 결의
세계한인변호사협회(IAKL) 18차 연례 총회가 지난 23일부터 4일간 시카고에서 열려 전세계한인변호사들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변호사 300여명이 참가했다.  IAKL 조문현 회장은 “앞으로 한인 변호사의 전공 분야와 구사할 수 있는 언어 등의 자료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공익사업 차원에서 포탈사이트를 통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인 변호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IAKL은 1988년 창립, 현재 1천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IAKL은 유관 기관인 미국변호사협회와 국제변호사협회 등이 한국에 지부 설치를 추진하는 등 세계화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 세계에 흩어진 한인 변호사를 중심으로 조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헬린 장 시카고한인변호사협회 회장은 “조직화된 IAKL의 사업에 대해 시카고 지역 한인 변호사들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IAKL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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