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위해한국인회 여수시립국악단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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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위해한국인회 여수시립국악단 초청공연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9.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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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산동대학교서 한-중문화교류행사 일환

재위해한국인회(회장 이학동)는 지난 12일 산동대학교 위해 캠퍼스 종합운동장에서 2010년도 산동대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여수시립 국악단 초청공연을 개최했다.

여수시는 위해시 선전부, 산동대학교 위해 캠퍼스, 위해시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로 위해시는 물론 위해지역 한인사회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30분부터 10시40분 까지 약 70분간 계속된 공연은 한국-중국-한국 순으로 펼쳐졌다.

여수시립국악단은 이날 한국의 대표적 전통무용인 ‘부채춤’을 비롯해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를 맞이해 여수시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궁중무의 일종으로 준비한 ‘여명의 빛’, 세계 박람회가 성공적인 축제로 승화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담은 ‘축제’, 한민족의 대표적인 정서를 표현하는 ‘아리랑’ 등 약 40여분간의 공연을 펼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인회 측은 국악단이 펼친 공연에 대해 “2012년 세계 박람회를 개최하는 여수시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아름답고 멋진 한국 전통 문화의 진수를 보여줬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중국측에서 준비한 약 30분간 전통 문화 공연 역시 여수시와 위해시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기를 희망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양 도시의 돈독한 관계를 방증하듯 행사에는 산동대학교 위해 캠퍼스 총장, 공연단 대표인 여수시 문화예술과장 등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는 주요 귀빈 외에도 산동대학교 신입생 4,000여명 및 인근 지역 주민 등 5,000여명이 한국 전통 문화의 진수에 흠뻑 빠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재위해한국인회는 “이번 행사가 한-중 양국간 민간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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