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법 개정 힘쏟을것”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국적회복’ 농성장 찾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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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법 개정 힘쏟을것”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국적회복’ 농성장 찾아 밝혀
  • 한겨레
  • 승인 2003.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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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지난 20일 오전 재중동포들이 36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 들러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재외동포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정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를 위해 직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재외동포법 개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개정안 통과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재외동포법 개정 및 이주노동자 강제추방문제 대책특별위원회’도 오는 22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의원 9명을 직접 방문해 법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동사한 재중동포 김원섭씨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재중동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집회를 열어 최기문 경찰청장의 사과 등을 촉구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한 겨 레] 2003-12-22 (사회) 07면 06판 435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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