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종과 함께 의견교류, 취미활동 공유 가능
한인 청소년들이 타인종 청소년들과 함께 모여 의견을 교류하고 취미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세워져 스스로 자신의 문화생활을 떳떳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만들어지게 된다.미국 한인라디오방송은 현지시간으로 6일 LA한인타운 한복판에 1만 평방피트(square feet) 크기의 ‘청소년 커뮤니티 센터’건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커뮤니티 센터’추진단은 이창엽 전 LA 한인회 이사장을 주축으로 재미한인자원봉사자협회 PAVA,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KYCC, 한인상고회의소 등 LA 한인사회 주요단체들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LA시 재정지원을 받아 한인타운 내 기존 건물이나 비어 있는 부지를 매입해 민관합동으로 개발하는 것을 계획으로 세워 현재 건립부지와 재정확보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다.
주최 측은 “센터는 각종 운동시설과 공연이 가능한 강당,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회의실,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강의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커뮤니티 센터는 기존 한인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없던 상황에서 벗어나 타인종과 함께 예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