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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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도전해 보세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9.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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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 캘거리 덴탈 테크놀러지 컬리지 교장
“한국에서는 치기공(dental technology)학과의 인기가 대단하지요. 그런데 북미에서는 사람이 많이 부족해요.”
김경자 교장은 캘거리에서 치기공학과를 운영하는 교장 겸 운영자.

“의사는 수술을 하는 사람인 반면 치기공은 그 사람에 맞는 데로 치아 보조기구들을 디자인하고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지요. 치아는 사람마다 모두 제각각이어서 사람마다 맞는 기구를 정교하게 디자인해야 합니다.”
그는 “크게 4분야 많게는 8개분야에서 세계 각각의 교수들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2~3천명의 치기공이 있어요. 경쟁도 매우 심하지요. 하지만 캐나다는 치과의사가 수천 명인데 불구하고 치기공이 2-300명 뿐이에요. 능력 있는 우리 청년들이 이곳에서 일자리를 구하면 좋을텐데요.”

문제는 캐나다 이민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것. 캐나다 이민의 문이 좁아지면서 한국에서 많은 세금을 내거나 탄탄한 직업 등을 가진 사람들만 이민 허가가 난다는 게 그의 주장.

“우리정부가 함께 연구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취업난이 심각한 이때 젊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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