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교류의달 행사 화려한 막 올려
상태바
한-중문화교류의달 행사 화려한 막 올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9.02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위해시 문화예술센터 광장서 개막식

한-중 수교 18주년 및 인천-위해간 항로개통 20주년을 기념한 2010 한-중문화교류의달 행사 개막식이 8월 23일 중국 위해시 문화예술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학동 재위해한국인회 회장, 왕배정 위해시 당서기, 노영민 민주당 국회의원, 위해시 인민정부 손술도 시장, 위해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한국 여수의 김충석 시장, 이영일 한국한중문화협회 총재 등 주요귀빈을 비롯해 200여명에 이르는 양국 문화, 예술인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산동성 인민정부와 위해시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한중문화협회, 한국보훈예술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말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양국 국민간 우호를 증진하고 민간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국의 서예가, 사진가, 미술가 등이 출품한 각종 미술품을 전시, 전람하는 행사와 위해시 전 지역에서 학술, 경제 관련 각종 포럼이 개최되는 한편, 한중 영화제 등 대중 예술 분야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위해한인상공회는 “개막식 행사가 끝나고 주요 귀빈들과 행사 참가자들은 문화 예술 센터 2층과 3층에 전시된 양국 예술가들이 출품한 각 분야의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며 양국 작품들의 특징과 차이점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며 “향후 민간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위해시 만복호텔에서 열린 위해시 인민정부 장검 선전부장 초청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변검 등 중국의 전통 문화 공연을 관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