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연수생, 미국 순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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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연수생, 미국 순회 방문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9.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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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뉴욕, 피츠버그 등 장애인 정책 체험
한국에서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연수중인 신임 사무관들이 선진 장애인 정책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16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8월 31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피츠버그, 워싱턴 DC와 뉴욕을 순회하며 보조공학, 교육 및 고용 등 3가지 핵심 사안을 중심으로 미국의 장애인 정책을 체험, 학습할 계획이다.

이들은 장애인 보조공학 기술 및 기기 지급 체계 파악을 위해 피츠버그 대학과 국립재활병원을 방문하고, 장애인 고등교육 지원현황 연구를 위해 워싱턴 DC의 갈라우뎃(Gallaudet) 대학과 하이람 G. 앤드류스 센터를 방문해 원스톱 장애인 고용 시스템을 학습하게 된다.

뉴욕에 도착하는 9월 3일에는 뉴저지 은혜양로원을 방문해 장애 노인에 대한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현황을 견학하고, 이튿날 오전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체험을 위해 펜 스테이션과 우체국 등 공공시설에서 직접 휠체어를 타볼 계획이다.

이밖에도 선진 보조공학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연구개발 현황과 미 정부의 기술 개발지원 및 인력양성 지원 체계를 살펴보고, 한국에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보조공학 기술개발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들의 연구결과는 해외정책사례연구 보고서로 정리돼 한국의 장애인 자립 지원 방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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