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한국의 날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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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한국의 날 행사 열려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0.08.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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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유니언 스퀘어에서 지난 21일 열린 제18회 한국의 날 민속 축제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는 한인들. 100년전에는 동양인들 이곳 유니언 광장에 출입할 수 없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유니언 스퀘어에서 제18회 한국의 날 민속 축제가 지난 21일 지역 한인과 주류사회인,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의 대회사와 이정관 총영사, 제인 김 교육원장, 리랜드 이 가주상원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이번 행사가 젊은 한인 2,3세들이 우리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한인사회가 현지의 지역 커뮤니티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원활히 소통하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의 자랑스런 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이자리가 있기까지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제2부 순서에서는 남가주힙합댄스그룹 카바모던의 모던댄싱, 아카데미 오브 빌오브 빌런스의 브레이크 댄스공연, 옹경일 무용단, 최수경 무용단, 김일현 무용단, 몬트레이 국방대학원 무용단의 부채춤, 북가주 문화예술원, 우리사위 고미숙씨의 삼고무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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