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김성우씨, 세계 최대 플루트 콩쿠르 ‘2010 영 아티스트’ 3등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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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김성우씨, 세계 최대 플루트 콩쿠르 ‘2010 영 아티스트’ 3등 차지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8.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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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플루트 콩쿠르로 알려진 내셔널 플루트협회(NFA) 주최 ‘2010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한인 남학생이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인공은 보스톤 소재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NEC)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김성우(24, 미국명 성우 스티븐 김)씨.

그는 지난 15일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폐막한 2010 NFA 콩쿠르에서 ‘영 아티스트 솔로이스트’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세계 각국 4,000여명의 플루티스트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NFA는 매년 고등부와 영 아티스트 부문으로 나눠 솔로이스트 콩쿠를 개최, 젊은 플루티스트 중점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김성우 씨는 일찍이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줄리아드 예비음대를 거쳐 현재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 재학 중으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폴라 로빈슨 교수에게서 사사 받고 있다.

그는 뉴욕인터스쿨오케스트라 콩쿠르 우승으로 2003년 카네기홀에서 데뷔 독주회를 가졌으며, 1920년 미 음악계의 전설적인 플루티스트 조지 바레리가 설립한 ‘뉴욕플룻클럽’ 주최 2006년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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