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간호사 한국방송대 학사 취득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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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간호사 한국방송대 학사 취득길 열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8.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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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방송대 협력체제 구축
재미동포 간호사가 한국방송대 간호학사 학위를 미국에서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그동안 재미동포 간호사가 방송대 학사학위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본국을 직접 방문해 중간고사 등을 치르는 어려움이 따라 사실상 방송대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힘든 실정이었다.

이에 뉴욕간호사협회는 방송대 현지시험실시에 대한 협조를 뉴욕총영사관에 요청했고, 총영사관은 방송대와 협의를 거쳐 현지시험 위탁관리와 입학관련업무, 학사상담업무 협조에 합의했다.

총영사관이 위탁관리하게 될 시험은 중간/기말고사와 출석수업 대체시험 등이며 입학안내, 과제물 제출, 졸업논문 작성, 수강 및 등록 등 부수업무도 보충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현지 재미동포 간호사들이 방송대 학위를 취득할 경우 승진과 보수 등에서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자격은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간호학과 3~4학년생으로 입학정원은 50명 내외이며 정원 외 특별전형이 적용된다. 시행 시기는 2011~2014년도로 입학은 2011년과 2012년이다.

이를 위해 뉴욕총영사관과 방송대는 오는 9월 7일 오전 11시 총영사집무실에서 ‘재외국민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FGS 코리아 커뮤니티센터에서 편입생 선발과 현지시험 실시 등에 대한 ‘재외동포간호사 학위취득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646-674-6048, 201-414-1533(강종석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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