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부모역할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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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부모역할 세미나
  • 서나영 기자
  • 승인 2010.08.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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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사회·한인단체 함께 이민가정 세대차 극복 노력

뉴질랜드에 새로 정착하는 이민자 가정의 자녀들과 부모간의 긴밀한 관계형성을 도모하고 조화로운 가정을 만들기 위한 ‘부모 역할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 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의 지원으로 Settling In과 한민족 한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오클랜드한인회, 한인여성회, 한인여성네트워크 등 한인단체와 아시안 보건국(WDHB), 경찰(NZ Police), 아시안 네트워크(TANI)등 정부단체가 협력한다.

이번에 열리는 세미나는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한민족한글학교(115 Onewa Rd. Northcote.)에서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민자 부모와 자녀들 간의 문화적·세대적 차이에서 오는 의사소통의 단절, 한국과 뉴질랜드간의 교육 및 부모의 역할에 대한 이해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한인단체와 뉴질랜드 정부가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지난 21일과 28일에 각각 긍정적인 부모역할과 뉴질랜드 교육 제도를 주제로 열려 동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9월 4일에는 의료와 보건 복지, 11일에는 청소년 안전, 18일에는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11일 세미나에서는 또래 집단에서의 경쟁관계 또는 압박감을 다루는 방법, 자녀의 권리와 의무, 부모로서의 권리와 의무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으로 이민자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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