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한중 청소년 동북아 친선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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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한중 청소년 동북아 친선문화제 개최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8.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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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흥민통)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7박 8일 동안 백두산, 연길, 심양 등 등 중국 동북 3성 일대에서 ‘제13회 동북아 청소년 친선문화제’를 개최했다.

한국, 재중동포 등 청소년과 지도자 64명이 참가한 이번 문화제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대련 여순감옥 등 중국내 고구려 역사유적을 답사했다.

문화제는 1998년부터 시작해 매년 1회씩 올해로 13회를 맞했으며, 우리 민족의 동질성 고취와 한민족 청소년의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 그리고 민족화해 여건조성을 통한 통일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문화제의 특징은 역사 탐방과 함께 '동아시아 강국, 고구려' 등의 강연과 참가자 모두가 참가한 친선문화 행사가 이어진 것으로 앞으로 참자가 대표를 선발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임 등을 꾸준히 전개해 네트워크를 다질 계획이다.

흥민통 이현정 차장은 "문화제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동포애와 한중 친선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분단되어 있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하는 좋은 친구로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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