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름다운재단-후원단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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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름다운재단-후원단체 만났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8.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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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비영리단체들이 후원단체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뉴욕 아름다운재단의 ‘제3회 나눔씨앗회의’가 13일 열렸다.
뉴욕, 뉴저지 한인단체들이 보다 다양한 기금 지원처를 발견하고, 성공적인 기금지원요령이 소개된 뉴욕아름다운재단(상임이사 강영주)의 ‘제3회 나눔씨앗회의’가 현지시간으로 13일 맨해튼 UJA-연맹에서 70여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후원단체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보다 효과적인 기금지원방향과 신청방법 등이 논의된 이날 회의에는 평소 직접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배분기관과 후원기관들이 함께 교류하는 만남의 장으로 이뤄졌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아시안 아메리칸 연맹, 뉴욕파운데이션, 뉴욕여성재단, 버라이즌 파운데이션 등에서 나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성공적인 기금획득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기금을 확보하려는 수혜 단체들이 자신의 미션과 핵심 기능에 충실해야 함을 가장 우선 순위로 손꼽았다. 일부 단체들이 기금 획득만을 목적으로 자신들의 미션과 일치하지 않는 프로그램에 지원하거나, 핵심 서비스 기능이 아닌 것을 내세운다면 기금을 획득할 성공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

또 기금을 신청하는 후원기관과의 잦은 커뮤니케이션도 성공률을 높이는데 주요 요소로 꼽혔다.

강영주 상임이사는 “이러한 컨퍼런스를 통해 재정확보가 어려운 지역단체들이 새로운 정보를 발견하고, 후원단체와의 네트워킹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주제의 ‘나눔씨앗회의’를 개최해 커뮤니티 단체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모색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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